[EPL zip] 'OT에서 압도' 브라이턴, 맨유에 3-1 완승

승리를 거둔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이 상대 홈에서 완승을 거뒀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레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브라이턴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맨유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맨유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5분 레길론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래시포드에게 패스했다. 래시포드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슛을 했지만 골키퍼 스틸이 막아냈다. 

브라이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9분 아딩그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웰백이 슛으로 연결한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3분 카세미루가 자신의 진영 중앙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래시포드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슛을 했지만 펠트만과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이에 전반이 1-0 브라이턴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브라이턴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8분 램프티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패스했다. 그로스가 페이크를 한 번 준 뒤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브라이턴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5분 램프티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페드루가 슛을 해 득점했다. 

맨유가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리산드로가 상대 진영 중앙의 한니발에게 패스했다. 한니발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슛으로 연결한 공이 골문 안에 꽂혔다. 이에 경기는 3-1 브라이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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