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은퇴하면 생각날 것” 브라이턴 미토마, EPL 이달의 득점상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윙포워드 미토마 가오루. 사진┃EPL 공식 SNS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미토마 가오루가 환상적인 득점으로 상까지 거머쥐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버드와이저 EPL 이달의 득점상(Budweiser Goal of the Month)이 8월 수상자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의 윙포워드 미토마가 선정됐다"라고 알렸다.

이번 상은 전문가 패널의 평가와 팬들의 공개 투표를 합산해 이뤄졌다. 미토마는 이를 통해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토마는 득점상을 받기 충분한 훌륭한 골을 만들었다. 지난 8월 19일 EPL 2라운드 울버햄턴 원더러스전에서 엄청난 득점을 뽑아냈다.

이날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14분 미토마는 상대 진영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상대 박스 왼쪽까지 환상적인 드리블을 이어간 뒤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미토마는 수상 이후 “이 골이 아마 내가 넣은 골 중 최고일 것 같다. 은퇴하면 늘 이 골이 떠오를 것 같다.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순간들을 계속 만들어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2023/24시즌 EPL 이달의 득점상 수상자 목록

8월: 미토마 가오루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소속, vs울버햄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드리블 후 득점)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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