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던 걸그룹 출신 BJ A씨가 최근 재판에 넘겨져 화제가 되고있다. 보도 한 내용에 따르면 BJ로 알려진 20대 A씨는 지난 15일 불구속 기소 됐다.
아이돌 출신 BJ "기획사 대표 강간미수..."
지난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은미)가 지난 7일 걸그룹 출신 BJ A 씨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A 씨는 기획사 대표 B 씨가 지난 1월 회사에서 성폭행하려 했다며 강간미수죄로 고소했으나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처음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 불송치했으나 A 씨가 이의신청을 내며 다시 수사가 들어갔다.
"대표님이 사무실에서 수십분동안..."
검찰은 CCTV, 메신저, 녹취 등의 증거를 종합한 결과 기획사 대표 B 씨가 강강미수죄에 대한 혐의를 무혐의 판결을 내렸다.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일 두 사람은 합의 하에 함께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성관계는 하지 않고 방에서 나왔습니다.
A씨는 본인이 B씨를 밀치고 사무실에서 뛰쳐나왔다고 주장했지만 CCTV 화면에는 단순히 문을 열고 나오는 모습이 찍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사무실에서 나온 뒤로도 대리기사를 기다리며 스킨십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고 통지에 불만을 품고?
B씨는 며칠 후 A씨의 업무 스트레스 등을 걱정해 잠시 방송을 중단할 것을 권유했는데 A씨는 이를 해고 통지로 받아들여 불만을 품고 2월 경찰에 허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소 이후 기획사 BJ들이 다수 탈퇴하는 등 B씨는 경제적, 심리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의 신상을 찾아 나섰지만, 20대로 과거 걸그룹 멤버로 활동했다는 것 외에 여성의 신상에 대해 밝혀진 바 없었다.
여성BJ 성 착취 사건
유튜버 '명탐정 카라큘라'에서 지난 1년간 음란물 제작 및 강요,협박과 감금까지 당하며 성 노예로 전락했던 한 피해여성의 사건이 있었다.
본인을 성인 방송 BJ로 활동했던 사람이라 소개한 BJ아둥은 "지난 1년간 그야말로 성 착취 노예의 삶이었다"며 "지금부터 하는 모든 이야기들은 모두 본인이 겪은 실제 상황"라고 밝혔다.
2021년 11월 경 경기도에 위치한 모 한의원에서 안내데스크 직원으로 근무하던 피해자는 한 남성으로 부터 SNS 부업 제안을 받게 되어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방송 게스트 출연시 회당 10여만원을 지급한다는 말에, 싱글맘으로 7살 딸아이의 양육비를 홀로 감당해야 했던 그녀의 고민 끝에 방송을 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첫 방송 촬영 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피해자가 서명했던 계약서를 보여주며 위약금에 대한 소송뿐 아니라 피해자 알몸을 촬영했던 영상을 모든 야동사이트에 유포시키고 SNS에 팔로우되어 있는 지인들 및 가족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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