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U-17 월드컵 조 추첨이 완료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에서 U-17 월드컵 조추첨을 진행했다.
총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프랑스, 부르키나파소 그리고 미국과 함께 E조에 묶였다.
개최국은 인도네시아다. 인도네시아는 A조에서 에콰도르, 파나마, 모로코와 한 조가 됐고, 일본은 폴란드, 아르헨티나, 세네갈과 묶였다.
이번 U-17 월드컵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1차전 미국(11월 12일)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프랑스(11월 15일), 부르키나파소(11월 18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번 인도네시아 U-17 월드컵은 19번째 대회다. 당초 2021년 페루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로 2년이 미뤄졌다.
하지만 페루가 올해도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를 입어 인도네시아로 개최지가 변경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8번째 참가하게 된다.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8강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4강의 문턱에서 계속해서 좌절했다. 한국은 1987년과 2009년에도 8강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4강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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