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퇴임 장관들과 만찬…"끝까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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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퇴임 장관들과 만찬…"끝까지 함께"

데일리안 2023-09-16 10:2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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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이종섭·김현숙 등 참석

尹 "함께 일했으면 끝까지 같이"

각 장관의 업적 언급하며 격려도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퇴임 예정이거나 퇴임한 장관들과 만찬을 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퇴임 예정이거나 이미 퇴임한 장관을 관저로 초청해 4시간 30분가량 저녁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이번 개각으로 퇴임 예정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 퇴임한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과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도 초대됐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저와 함께 일했으면 모두 끝까지 같이 간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가는 것"이라며 "저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각 장관들의 성과를 일일이 언급하기도 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에게는 약자 복지 및 인권을 위한 노력을, 박보균 문체부 장관에게는 윤석열 정부의 철학을 전파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와 관련해 야권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해 한미 동맹을 재정립하고 장병들의 후생과 군 사기 진작에 힘썼다고 치하했다. 일각에서는 이 장관이 방산 수요가 많은 국가의 대사나 특사 파견 등 중용될 가능성을 점친다.

이는 '윤 대통령이 탄핵 요구를 수용해 사실상 이 장관을 해임·경질한 것'이라는 민주당 주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행보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3일 3개 부처 후임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며 부분 개각에 나선 바 있다. 국방부 장관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체부 장관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여가부 장관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각각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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