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점검 위한 2차 전문가 다음 주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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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점검 위한 2차 전문가 다음 주 파견"

위키트리 2023-09-15 12:1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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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오른쪽)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했다. / 연합뉴스

정부는 1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점검을 위한 2차 전문가를 다음 주 파견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이런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박 차장은 이 자리에서 "어제(14일) 오후 한국-IAEA(국제원자력기구) 정보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제2차 화상회의가 개최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IAEA 측은 도쿄전력이 당초 계획과 비교해 삼중수소 농도를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예상을 벗어난 상황은 없었다고 평가했다"라고 덧붙였다.

박 차장은 "IAEA는 1차 방류 이후에도 오염수 유량이 없음을 유량계를 통해 확인하고 해양 방출시설 전반에 대한 확인 등 일상적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측 2차 전문가 파견을 다음 주로 확정했고 세부 일정에 대한 양측 간 조율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도쿄전력이 9월 10∼13일까지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해역의 10개 정점에서는 매일 시료를 채취했고 3∼10km 해역의 4개 정점 중 3개에서 1회씩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다. 모두 방출 중단 판단기준 미만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도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모든 품종을 대상으로 매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급식에는 우리 해역에 대한 방사능조사, 생산단계 및 유통단계 검사를 통해 사전에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만 공급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각 교육청에서도 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해 학생,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통해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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