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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기자들을 만나 “이재명 대표 의료진을 모니터링한 결과, 신체 전체적으로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돼 있다”면서 “공복 혈당 수치가 매우 낮아 위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이미 이 대표의 입원을 권고했지만, 이 대표 본인이 단식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고 천 실장은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와서 단식 중단 요청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강제 종료는 현재로서 어렵다고 전했다.
단식 2주차를 넘어서면서 이 대표의 건강 상태는 심각하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스로 일어나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이날(15일) 있었던 최고위 회의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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