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14일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 16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구남로에서 각각 2030 세계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는 미래 청년들의 새로운 도약과 부산엑스포의 개최 의미를 청년의 날 행사를 계기로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자 마련됐다.
홍보부스는 참가 청년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친환경 2030부산세계박람회 상품(굿즈)' 전시와 '청년 공감 2030부산세계박람회 키워드' 전시로 구성된다. 내외부는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 문구와 부산의 파도 모양 디자인을 컨셉으로 꾸며진다.
'친환경 2030부산세계박람회 상품(굿즈)' 전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친환경 소재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념품을 소개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 등 지향 가치를 전달한다.
주요 전시 기념품으로는 재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 백과 텀블러, 커피 찌꺼기를 재사용해 만든 연필, 양파껍질을 활용한 주방 세제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다.
'청년 공감 2030엑스포 키워드' 전시는 '내가 꿈꾸는 2030엑스포는?'를 주제로 만든 우수 키워드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은 본인이 공감하는 키워드를 선택한 다음, 개인 누리소통망에 게시하면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포토존은 미래 변화에 순응하며 앞으로 걸어 나가는 청년세대를 지칭하는 '웰컴 제네레이션(Welcome Generation)'이라는 문구와 청년의 힘과 에너지로 엑스포를 유치하겠다는 청년 세대들의 밝은 기운을 퍼즐로 담아냈다.
부산시는 관람객들이 부스에 참여하는 모습과 참여 소감 등을 영상에 담아 전 세계 청년들에게 대한민국 부산의 유치 염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연계 홍보로 청년 세대들의 생각과 바람을 잘 읽어내 대한민국 부산을 청년세대들의 미래 삶의 터전이자 놀이터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청년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라는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선물할 수 있도록 11월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부산의 매력과 염원을 전 세계에 전달하는 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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