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사돈 관계 사실이 밝혀진 배우 강동원의 의외의 가족관계가 한번더 밝혀지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2023년 9월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강동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강동원은 "2년 차이가 나는 누나 한 명"이라고 밝히면서 "누나하고 사이 되게 좋다. 나를 예뻐했다. 손잡고 데리고 다니고 그랬다"라며 가족 관계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때도 친했다. 제가 기숙사 학교를 다녀서 가끔 보니까 더 친했던 것 같다. 자주 봤으면.."이라고 말을 흐렸습니다. 이어 누나에게 이단 옆차기를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가끔 싸웠다. 둘 다 태권도 학원을 다닐 때였다"라며 "맞고 날아가서 유리창을 깼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조차".. 강동원 새로운 가족 관계 공개
이어 FC서울 유소년 최준영 선수가 조카가 맞냐는 질문에 강동원은 뒤늦게 "맞다"고 대답했습니다. 의아한 반응에 MC들이 "처음 듣냐"고 묻자 "어제 어머니한테 문자와서 국가대표 됐다 그러던데"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유재석이 "최준영 선수가 삼촌보다 유명해지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하자 강동원은 "쉽지 않을 텐데. 열심히 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강동원은 "가족들이 덩치들이 좀 크다. 부모님도 다 크시다. 초등학교 땐 작았고 중학교 때 154cm, 고등학교 때 183cm. 그 뒤로 3cm 더 컸다"며 키가 186cm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강동원의 조카로 공개된 FC서울 최준영은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지난해 U18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올해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 A조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앞서 강동원은 공유와 사돈지간임이 알려지며 놀라운 가족관계가 밝혀지기도 했는데 이는 두 사람이 태어나기도 전 죽마고우였던 할아버지들끼리 부모님의 형제, 자매를 결혼시키게 됐던것입니다. 강동원의 가족 관계도에 이목이 집중된 이유입니다.
"동성애 루머까지 있었는데".. 강동원 공유 사돈지간 관계 밝혀져
한편 과거 절친한 모습에 '동성애 루머'까지 퍼졌던 배우 공유와 강동원의 남다른 가족관계가 알려진 바 있습니다.
15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 뉴스'에서는 '알고보니 족보 갑 스타 BEST 8' 명단이 공개됐는데 8위에는 강동원과 공유가 랭크됐습니다. MC 장도연은 "공유와 강동원은 배우 데뷔 전 모델 활동시절 때부터 친분을 쌓은 관계"라며 "여기에 조인성까지 소문난 절친 모임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장도연은 "절친한 공유와 강동원은 한 가족"이라고 말해 출연진 모두는 함께 "한 가족?"이라며 깜짝 놀라게했습니다.
사연은 이랬는데 강동원은 2004년 아버지와 통화를 하다 할아버지의 가장 친한 친구가 공씨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강동원의 할아버지의 죽마고우가 공유의 할아버지였던 것인데 절친했던 두 사람의 할아버지는 공유, 강동원의 형제자매를 부부로 이어줬고, 이에 공유와 강동원은 사돈지간이 된 것입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 연상호 감독의 영화 '부산행'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공유는 연 감독의 후속작인 영화 '반도'에 강동원을 추천하며 각별히 챙겼습니다. 공유의 추천으로 강동원은 영화 '반도'에 출연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공유와 강동원의 깊은 친분에 두 사람은 한때 동성애 루머가 퍼지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는데 "이 루머에 공유는 강동원에게 '자기야 뭐해?'라는 문자를 보내며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MC 전현무는 "정면돌파네요"라고 반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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