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00% 수익금 준다”며 주식 투자금 670억 모아…중견배우 2명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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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00% 수익금 준다”며 주식 투자금 670억 모아…중견배우 2명도 피해

로톡뉴스 2023-09-14 11:2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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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수익금을 주겠다"며 주식 투자 자금으로 670억 원을 모은 뒤 일부를 가로챈 40대 남성과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셔터스톡

주식 투자 전문가라며 670억 원대 투자금을 모은 뒤 일부를 가로챈 40대 남성과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A(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58)씨 등 투자자 모집책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에 사무실을 두고 지인 등 420명으로부터 불법으로 670억 원을 모아 주식 투자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을 주식 투자 전문가라고 소개하면서 “원금을 보장해 주고 1년에 18∼100%의 이율로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한 명당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20억 원을 A씨에게 투자했고, 일부는 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피해자 중에는 중견배우 2명도 포함됐으며, A씨가 권사로 활동하는 교회 신도들도 상당수 피해를 봤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주식 투자금을 받아 다른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나눠주는 식을 돌려막기를 하며 장기간 범행했다”며 “피해자들이 조사받기를 꺼려서 A씨의 사기 혐의 액수는 아직 정확하게 특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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