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용마고 타자의 핵 손율기 선수.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지난 8월 4일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이 개최됐다. 이날 마산용마고는 대구상원고를 상대로 10-5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마산용마고 손율기(19)는 두 번의 홈런을 터뜨려 3루수 실책과 함께 3점을 올렸다. 7회와 8회에도 추가 득점을 기록하여 마산용마고의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손 선수는 “올 시즌 기록적인 목표를 5홈런을 목표로 했는데 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32강전 대구상원고와의 경기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또한 “야구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매일 훈련할 때마다 최선을 다한다”며 “꾸준하게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쉬는 날에도 개인운동을 하며 밸런스를 이어나가려고 한다”라며 실력 향상을 위한 자신의 피나는 노력을 언급했다.
손 선수는 “9월 14일에 열리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아 프로구단에 입단을 하는 게 첫 번째 목표이고, 그 이후에 프로야구선수가 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타자가 되고 싶다”며 목표와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채연 학생기자(성지여고 1)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