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나화나) / Mnet '더러버' 시사회
최여진이 방송을 통해 무례한 상대 배우에게 크게 분노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화제입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해당 연하 남배우의 정체를 궁금해하고 있어 관심이 주목됐습니다.
최여진, 무례한 상대역 남배우 폭로 "키스신 찍는데 담배 피우고 와"
MBC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나화나)
2023년 9월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서는 배우 류승수, 최여진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최여진 분노 목격담을 말했고, 최여진은 “아, 그 남자애? 그 사건. 이 이야기를 제가 안 하려고 웬만하면 애쓰는데 오빠가 꺼냈으니까”라며 기억을 더듬었습니다.
MBC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나화나)
최여진은 "남자 배우 A씨가 상대 배우에 대한 매너가 없었다. 키스신 찍는데 담배를 피우고 온다"며 "배우들이 연구를 많이 해도 감독이 리드하는 캐릭터가 있다. '이렇게 해주면 안 될까?' 하면 '저 작품 9개나 했어요'라고 한다. 현장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데 거울 보며 머리 한 올 한 올 만졌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사건이 많아 드라마 현장의 화두는 A씨가 인사를 했냐, 안 했냐였다"라고도 한 최여진은 "히터를 쬐고 있다가 준비하겠다고 하면 알아서 치우는데 저희 앞에서 '치우라고!'라며 소리를 지른 거다"라고 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최여진, 회식서 남배우 멱살 잡은 이유
MBC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나화나)
또한 최여진은 회식에서 A씨로부터 최대한 떨어져 있었지만 그에게 '우리 회사에서 누나 되게 싫어해'란 발언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키스신 찍을 때 저희 대표가 뭐라고 했나보더라"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최여진은 "감독께서 '그래도 여배우랑 촬영하는데 담배는 아니다. 그러면 좋은 배우 못 된다'고 하자 '저 좋은 배우 되고 싶지 않아요'라며 화를 냈다. 제가 순간 너무 열이 받아 욕을 장난 아니게 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욕설이 끝이 아니었다는 최여진은 "스태프들에게 제가 화를 못 참았다고 사과 드리고 A씨를 달래 밖으로 나가 '누나가 미안하다. 속상한 거 있으면 풀고 잘해보자'고 했다. 담배를 피우더니 연기를 얼굴에 부는 거다. 순간 손이 올라갔다"고 돌이켰습니다.
MBC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나화나)
하지만 유동 인구가 많은 먹자골목이었던 탓에 "뺨을 때리면 난리나겠다 해서 그대로 목울대를 잡았다"라며 멱살을 잡게 된 과정을 밝혔습니다.
이어 MC 박명수가 "지금도 활동하냐"며 A씨의 근황을 묻자 최여진은 "없어졌다"고 답했습니다.
"개념없는 남배우 신상 누구야?".. 누리꾼들 분노
Mnet '더러버'
이에 누리꾼들은 상대 남자 배우의 행동을 비판하며 신상을 찾고 나섰지만, 아직까지 상대역에 대해 공개된 바는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해당 남성으로 가수 정준영을 지목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2015년 최여진 Mnet ‘더러버’에서 정준영과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Mnet '더러버'
드라마 ‘더러버’에서 두 사람은 동거하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연기했습니다.
실제로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살인 정준영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최여진보다 연하인 점으로 의심을 샀지만,배우로서의 참여한 작품이 9개이상이 되지 못하는 점에서 누리꾼들은 "정준영은 아닌듯", "류승수랑 최여진 같이 나온 작품이 뭐지", "진짜 무례하다.. 잘 안 됐다니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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