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에 연락 차단 당해, 근황 모른다.." '의리' 김보성, 가정불화 최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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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에 연락 차단 당해, 근황 모른다.." '의리' 김보성, 가정불화 최초 고백

뉴스클립 2023-09-13 12:1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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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짠당포’
사진 = JTBC ‘짠당포’

배우 김보성이 두 아들과 불화를 겪고 있는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에는 강한 남자 3인방 김보성, 박군,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짠당포'에 맡길 물건으로 가족 앨범 꺼낸 김보성

이날 김보성은 ‘짠당포’에 맡길 물건으로 가족 앨범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김보성은 “저 시기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던 시절이다. 물고 빨고 살았다가 지금은 아들들과 사이가 안 좋다. 앨범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지금은) 22살, 23살이 다 됐다”라고 불화를 고백했다.

김보성은 “좀 고독하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고, 타임머신이 있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은 애절한 심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JTBC ‘짠당포’
사진 = JTBC ‘짠당포’

“언제부터 사이가 멀어졌냐”는 질문에 김보성은 “아들들이 사춘기를 겪을 무렵부터다. 안 좋아진 정도가 사실은… 엄마하고는 괜찮은 편인데 자세하게 말하긴 애매하다. 나도 자세하게 얘기하고 싶은데, 아이들이 볼 때 또 ‘왜 저렇게 방송에서 얘기할까?’ 오해할 수 있다. 기분이 나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김보성은 아이들과 사이가 멀어진 이유에 대해 “복합적인 이유”라며 “제가 ‘남자’, ‘사나이’ 이런 것만 너무 강조했던 것 같다. 대화가 오히려 안 되는 상황이 됐다. 나는 항상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아빠가 처음이라 완벽하지 않았다”며 가슴 아파했다.

사진 = JTBC ‘짠당포’
사진 = JTBC ‘짠당포’

또 그는 “좀처럼 얼굴을 보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예 연락이 차단 됐다.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잘 살아있길 바란다"며 "보고 싶은 건 정도가 이제 지났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물질적인 건 중요한 게 아니더라"

이에 대해 덱스는 "이 상황 너무나 공감한다. 저도 그랬다"며 "사춘기 오기 시작하면서 내가 우러러볼 수도 없는 롤모델이 아빠였는데 같은 남자로 인식이 되면서부터 불편해지기 시작한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런 아들들이 엄마한테는 잘한다. 지켜줘야 하는 존재로 인식한다. 점점 완화되어 간다. 조금 더 기다려주시는 건 어떨까. 언젠가 돌아올 때가 있다"고 위로했다.

김보성은 “물질적인 게 중요한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가족이 행복해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JTBC ‘짠당포’
사진 = JTBC ‘짠당포’

한편, 이날 김보성은 ‘허석김보성’으로 개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유에 대해 “28년간 허석으로 살았고, 28년 김보성으로 살았다”라며 “팬들과의 의리도 있으니까 이제 56살 돼서 본명, 예명을 붙인 것”이라고 설명하며 신분증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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