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에 정규학기 전공 수업을 제공한다.
이번 팀스파르타의 정규 수업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 대학인 카이스트에 제공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다년간 온라인 코딩 강의 서비스를 진행해오며 쌓은 탄탄한 커리큘럼과 강의 노하우를 인정받아, IT 인재 육성 중심에 있는 대학 교육에서까지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업의 정식 명칭은 ‘기계공학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래밍’이며 올해 2학기부터 향후 5년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계공학과 특성상 3학년 전공 수업부터 고도화된 프로그래밍 기술을 필요로 하는 만큼, 학생들이 미리 체계적인 코딩 학습으로 기초를 다져 심화되는 수업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학기 수강 신청 당일, 수강 정원 30명을 훨씬 웃도는 학생들이 수업을 신청하는 등 코딩 기초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열의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수업은 스파르타코딩클럽 강의 플랫폼과 카이스트 교육 플랫폼에서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기계제어를 위한 프로그래밍에 필수인 파이썬, 딥러닝, 머신러닝의 기초 이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주차별 실습과제를 16주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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