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을 간절히 바랐다.
뉴스1에 따르면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 홍지윤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각자 바람을 공개했다.
먼저 이상민이 탁재훈을 향해 "올해 연예대상 받고 싶지 않냐"라고 몰아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탁재훈이 "난 2등일 때가 더 좋았다"라고 했지만, 이상민은 "거짓말이다. 작년 연예대상 할 때 (실망한) 표정을 다 봤는데"라며 배꼽을 잡았다. 결국 탁재훈은 고개를 돌린 채 "올해 안 주기만 해봐라"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후 김준호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김준호는 공개 열애 중인 후배 개그우먼 김지민을 언급하며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 결혼한다, 결혼한다, 결혼한다"라고 세 번 외쳤다. 하지만 옆에 있던 탁재훈이 "못한다, 못한다, 못한다"라면서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도 지지 않았다. "대상 못 받는다!"라고 받아쳤다.
송가인은 "두 분 보면 방송을 막 하시는 것 같다. 너무 편하게 한다. 그러니까 막 던지는 거야"라며 '사이다 멘트'를 이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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