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13일 오전 5시 40분께 경기 광명시 하안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모는 윈스톰 차량이 앞서가던 전세버스를 들이받았다.
A씨 차량에는 A씨 외에 동승자 2명이 더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사고를 당한 버스 역시 승객이 없는 상태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버스를 무리하게 추월하려다 버스 왼쪽 측면과 전면부 쪽을 차례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동승자들에게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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