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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서 마약에 취한 채 주차 시비가 붙자 흉기를 꺼내 위협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특히 해당 남성은 지난달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한 남성과 선·후배 사이라는 신상이 제기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남서 람보르기니 타고 흉기난동…30대 남성, 마약 3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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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2일 언론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특수협박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11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논현동 거리에서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다가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행히 피해자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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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이후 A씨는 차를 몰고 도주했고 3시간 만인 오후 7시 40분쯤 신사동 한 음식점 앞에서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목을 가누지 못하는 등 약에 취한 모습을 보였고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강남 흉기위협 람보르기니男 신상…"롤스로이스男, 선후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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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A씨는) 얼마 전 압구정역에서 마약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남성 B씨와 선후배 사이"라며 "A씨도 조직폭력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B씨는 지난달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받고 있습니다. B씨 또한 여러 종류의 마약에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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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경찰 관리 대상에 포함된 조직폭력배는 아니며, 진술을 통해 신씨와 아는 사이인지 등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또 문신남이냐", "저런 애들보면 진짜 한심하다", "칼을 왜 차고 다니냐 또라이인가", "끼리끼리네" 등의 반응으로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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