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운 세종시의원, “민주당 시의원들 시 현안을 정쟁거리로 삼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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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운 세종시의원, “민주당 시의원들 시 현안을 정쟁거리로 삼지 말라”

브릿지경제 2023-09-11 11:17: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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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운 시의원 14
세종시의회 국민의 힘 대표 김광운



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국민의힘 대표)은 11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하더니, 정작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단 한 명도 동참하지 않은 행태를 보면서, 지금 우리 세종시의회에 여야 협치의 정신이 존재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실시되고 있는 이 시기에, 행정수도 개헌과 그 위상에 맞는 세종시법 개정에 관한 논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세종시민들이 열망하는 지역의 핵심 현안이다.

그런데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및 세종시법 전면 개정 촉구 결의안’ 채택뿐 아니라 본회의 직후 현안 해결에 의지를 다지는 결의안 채택 기념사진 촬영에서조차 민주당 의원들께서는 끝까지 참여 의지를 보이지 않으셨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도 개헌론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최적기에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께서는 당리당략에 빠져 골든타임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을지 심히 우려됩니다. 다수당인 민주당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제4대 의회 출범 초기 힘겹게 의기투합하여 이뤄낸 초당적 협력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

그는 이어, 지금은 세종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과를 따지기 보다 세종시민들을 위한 숙원 과제 해결에 모든 역량과 의지를 집중해야 할 때이다. 세종시가 세종시의회 여야의 하나된 모습으로 정체기를 벗어나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행정수도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제84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최원석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가결된 ‘세종특별자치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 본회의 부결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당초 민주당 의원들께서 공동 발의하여 주신 안건이고, 심지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이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은, 상임위원회 중심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의회 운영의 기본정신과도 맞지 않으며, 근본적으로 의원 스스로 결정한 사안을 당론에 의해 자기 부정해야 하는 정치적 모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김의원은 “21세기 선진 정치가 바로 이러한 모습입니까? 제4대 세종시의회 동료의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성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주요 현안과 관련해 함께해도 힘이 부치는 상항에서 근시안적인 정쟁과 분열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거듭 강조드린다. 제4대 의회의 출범 정신이기도 한 여야 협치의 의지로 시민들로부터 칭찬과 신뢰를 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다시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여야 협치를 위해서는 언제든지 소통과 조율의 장을 열어놓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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