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이 아까워".. 임신까지 언급했던 김준호, 김지민 엄마의 단호한 발언에 모두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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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아까워".. 임신까지 언급했던 김준호, 김지민 엄마의 단호한 발언에 모두 안타까워했다

원픽뉴스 2023-09-10 12:2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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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의 어머니와 예비 사위인 개그맨 김준호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습니다.

김지민 엄마
김준호, 김지민 엄마

 

지난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선 김준호의 모습이 공개돼 모두의 응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예비 장모님과 가장 가까운 예비 처남을 미리 포섭하는 등 결혼을 위한 초강수를 둔 김준호의 모습은 큰 기대감을 불러왔습니다.

긴장감이 맴도는 분위기 속에서 드디어 예비 장모님을 만난 김준호는 바짝 긴장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든든한 예비 사위의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김준호는 "집안일 시키실 것 있으면 다 시켜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요리를 할줄도 모르는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을 위해 요리까지 해 김지민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넘치는 열정과는 달리, 김준호의 돌발 행동과 실수가 이어지자 예비 장모님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고, 살얼음판이 된 분위기에 이를 지켜보던 모벤져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지민 모친, 김준호에게 솔직하게 말했다

김지민 엄마
김준호 김지민 엄마 /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한편 김준호를 향한 예비 장모님의 당부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는데 김지민의 어머니는 김준호에게 "어느 친정 부모든 다 자기 딸이 손해 보는 것 같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난 사업하는 사람 별로 안 좋아한다. 사업, 주식, 거짓말 안 할수 있나?"라고 물어 김준호를 긴장하게 했습니다. 

또한 김지민의 어머니는 김준호가 "지민이랑 처음 사귄다고 했을 때 어머님 어떠셨어요?"라고 질문하자 "솔직히 말해서 속은 상했다. 그런데 그런 거는 지금은 다 지나갔다. 둘만 좋아하면 된 거다"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내비쳤습니다.

김지민 김준호
김지민 엄마 /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그러면서 "둘이 좋아하면 됐는데 주식이니 코인이니 안하면 안 될까? 나는 사업 벌리는 것도 싫다"고 덧붙였고 김준호는 "사업 많이 접었다"고 서둘러 답했습니다.

이어 김지민의 어머니는 김준호에게 당부의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사업하는 사람 안 좋아하고 거짓말 하는 사람 안 좋아한다"라며 "그런데 거짓말을 하는 편이잖아"라고 과거 일화를 언급하며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김준호는 거짓말 때문에 김지민에게 사과하러 동해를 찾아갔던 적 있는데 김지민의 어머니는 "이 집에서 첫 만남이 지민이한테 거짓말을 해서 왔을 때다. 나는 그것도 몰랐다. 지민이가 강릉에서 촬영하고 왔다 했는데 거짓말 때문에 온 것을 나중에 방송보고 알았다"라며 "첫 만남이 거짓말인 거다"라고 심기 불편함을 드러냈고 김준호는 죄송함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비 장모님과 단둘이 남게 된 김준호는 역대급 어색함으로 인해 인생 최대 위기를 경험했는데 침묵이 계속 이어지자 모벤져스는 "보는 우리가 다 긴장된다", "저 때가 중요하다"라고 한마디씩 조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누나가 뭐가 아쉬워서 다녀온 분을".. 김지민 동생도 소신 발언

김지민 김준호
김준호, 김지민, 김성래 /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의 막냇동생이 예비 매형인 개그맨 김준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는데 김준호는 예비 장모와 만남에 앞서 김지민의 남동생 김성래부터 만났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김성래에게 "누나와 내가 사귄다는 말에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고 김성래는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냐"며 조심스러워하다 "일단 한번 갔다 오셨고 그러다 보니까 누나가 뭐가 아쉬워서 굳이 갔다 오신 사람을 만나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예상보다 솔직한 발언에 김준호와 김지민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김지민은 "동생 마음은 그럴 수 있다"면서도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한 건 네가 처음"이라며 웃었습니다. 또한 김준호는 "나 같아도 그렇다. 여동생이 이미 갔다 온 사람을 데리고 오면 그럴 것 같다"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임신위해 노력하겠다" 김준호 충격 발언 재조명

김지민 김준호
김준호 / 사진 = 독박투어

 

한편 최근 "독박투어"에 출연한 김준호의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했습니다. 최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는 대만 여행을 이어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당시 김준호는 대만의 전통 시장인 디화제 거리에 입성했는데 연인 사원으로 불리는 "하해성황묘"를 방문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모두가 가족의 건강을 기도하는 가운데, 김준호는 "사랑의 결실이 올해 이루어질 수 있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간절히 빌어 관심을 모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독박 안 걸리게 해주세요. 지민이에게 안 혼나게 해주세요"라고 추가 소원을 빌기도 했습니다.

연인 사원을 나온 김준호는 "독박즈"와 함께 정력템 쇼핑에 나섰는데 고가의 정력템에 마음을 빼앗긴 김준호는 "약재 가게 사장님이 뽑은 '정력왕' 순위로 독박자를 뽑자"고 제안해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김준호는 결국 사장님의 선택으로 정력왕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고, 그는 우렁찬 목소리로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독박투어배 정력왕 선발에서 이미지 2등을 한 장동민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습니다. 이에 1등을 한 김준호는 자신이 1등을 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고 둘째 생기겠다는 소리에 장동민의 아내가 "같이 생기는 건가요"라고 하자 김준호는 "저도 노력해봐야죠"라고 말했습니다.

김준호는 자신이 말해놓고도 깜짝 놀라며 "아니 노력할 때가 아니구나. 난 결혼부터 해야지"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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