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십오야'
그룹 세븐틴이 나영석PD의 ‘꽃보다 청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여부가 팬들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세븐틴이 공항으로 출국하는 사진이 온라인커뮤니티에 다수 게재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꽃청춘 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공항 출국 사진 속 세븐틴 멤버들의 마이크를 착용한 모습과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과 함께 나영석PD의 모습도 포착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엔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세븐틴이 최근 ‘꽃보다 청춘’ 촬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세븐틴과 나영석PD 사단 제작진의 모습이 이탈리아 로마 공항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저희는 해당 스케줄과 촬영에 관해 아는 내용이 없다. 방송사 및 프로그램 제작진 측으로 문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영석PD 측은 아직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세븐틴 표 꽃청춘은 지난 5월 예견된 바가 있다.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출장십오야2x세븐틴’ 에피소드 3-1편에서 세븐틴이 음악퀴즈에 도전해 소원권을 적은 쪽지를 획득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세븐틴은 소원권에 ‘나PD 힐링예능 출연권’,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꽃청춘 출연권’, ‘나PD와 손오공 챌린지’ 등을 적었다. 60개 중 6개의 소원이 들어있는 상황에서 도겸이 ‘꽃청춘 출연권’을 뽑아 제작진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 제작진들은 “돈 많이 들겠는데 13명”, “13명 한꺼번에 여행 다니려면 관광 버스 필요”하다며 술렁거렸다. 이어 영상 말미 ‘꽃청춘은 천천히 기다려주셔요’라는 자막이 붙어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
‘꽃청춘’은 나영석PD의 대표작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윤상, 유희열, 이적이 출연한 페루편을 시작으로 2017년 그룹 위너가 출연한 호주편까지 연달아 흥행시켰다.
이에 세븐틴과 나영석PD 사단의 힐링 웃음 예능이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6~7일 일본 도쿄 돔에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인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의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11월 23~24일 베루나 돔, 11월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 공연을 이어간다.
하지만 총괄리더 에스쿱스는 부득이하게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지난 8월 10일 촬영 중 좌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지난 8월 21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후 24일 퇴원해 휴식,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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