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를 자주 당한다는 견종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 ‘왕따를 자주 당한다는 견종’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조회 수 7만을 넘어서며 관심을 받았다.
게시물 작성자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근데 애는 착해요-견종백과 프렌치 불독’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 캡처본을 올렸다.
영상에서 강형욱은 프렌치 불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던 중, ‘프렌치 불독이 왕따를 자주 당하는데… 그럴 때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강형욱은 “진짜 불독들이 왕따를 많이 당한다”고 밝히며 “여기 가도 놀림받고 저기 가도 놀림을 받는다. 그거는… 생긴 거 때문이어서…”라고 말을 흐렸다.
이어 “강아지도 생김새로 차별을 당한다”며 극복 방법으로는 “프렌치 불독 애들끼리 모여있는 게 제일 좋다. 프렌치 불독 모임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프렌치 불독을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전했다.
강형욱은 “얘네는 알레르기가 있다. 알레르기가 프렌치 불독이 갖고 있는 특이 질병 중 하나다. 잉글리쉬 불독만큼은 아닌데 피부 알레르기가 조금 있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또 “프렌치 불독은 평생 스트레스가 있다.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이기에 생기는 질병인데 호흡에 대한 스트레스다. 혈관, 심장에도 문제가 생기고… 조금 더 나이 먹으면 비강이 늘어져서 호흡이 불편하게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되도록 여름에 프렌치 불독은 산책 시키지 말라고 한다. 습한 여름 산책은 그냥 나가지 말아라”라고 조언했다.
불독이 왕따 많이 당한다고 말하는 강형욱 / 이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생김새 때문이라고 밝힌 강형욱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충격이다”, “우리 집 강아지도 프렌치 불독만 오면 피한다. 미안하다”, “우리 강아지도 불독 종류 되게 싫어한다”, “개들 사이에서도 하얀 강아지가 인기 많대 강형욱이 그랬음”, “애견 놀이터 가면 아무도 안 놀아줌”, “왕따시키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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