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원내대표, "임대료 관련, 불법주차 관련, 국유재산 관련...국민이 행복하고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
-김춘봉 회장 "수원시의 모든 장애인들이 모두 행복하길...장애인들을 생각하는 당이 우리가 섬길 수 있는 당" 강조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10일 수원시의 장애인 주차장 관련 현안 정담회를 실시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수원시 호매실동 사단법인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회장 김춘봉)를 찾아 주차장 관련 긴급현안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는 '장애인복지법 48조에 의거' 국유지 무상대부 신청이 매년 누락 되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복지증진의 단초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장애인 단체들은 수원시 장애인복지관 인근 기획재정부(전 LH 소유 토지)소유 토지의 무상대부 신청이 매년 누락 되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정담회를 자청했다.
김춘봉 회장은 "이른아침 연합회를 찾은 박광온 원내대표님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계신다. 특히 장애인을 위해 어려운 발걸음 해주심에 무한 감사드린다"며 "절박함에 바쁘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뵙기를 청했다"고 언급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애인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가 제일 먼저 눈에 보인다. 장애인이 행복해야 사회가 더 밝아진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까 고심하며 장애인이 이동하기 편한 환경을 만드는데 김춘봉 회장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패널로 참석한 여성 대변인은 "복지관은 매년 겪었던 불편사항을 수원시와 기재부에 요구했다. 지하주차장에는 버스의 출입이 불가능하다. 지상 1층에 주차시 불법주차 딱지가 발부된다. 수원시에 1층 작은면적을 주차장으로 임대하고 있다. 연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는데 사용료가 장애인 복지에 사용되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다른 패널은 "단체장 포함 장애인이 5만 명이며, 가족까지 20만 명이 원내대표님의 최선을 바라고 있다. 현재 빈 땅인데 먼저 1000평 사용이라도 도와달라"며 "복지관 대로변에서 휠체어 사용은 상당히 위험하다. 버스를 주차할 자리가 없어 작은 공간을 임대로 사용하는데 국유지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패널은 "국유재산 관리법에 접근해야 한다. 공익법인은 무상대부를 받을 수 있는데 현 토지를 철망으로 막고 있다. 흙(토사)과 쓰레기로 심각한 현 토지를 무상대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박 원내대표는 "장애인복지관의 주차장 문제, 불법주차 문제, 이런 현안문제 해결 못하면 안된다. 국가가 장애인에 대한 예우를 해야한다"며 "사회적 약자(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보호가 없다면 편견과 차별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가 나서야 할 때 나서야 한다. 공무원들은 '할수 있다'를 '안해도 된다'로 해석하는 것 같다. 오래전 해결해야 할 현안이었다. 강한요구를 하겠다. '할 수있다'를 '해야한다'로 바꿔보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김춘봉 회장은 "박 원내대표님은 우리를 동지라고 말씀하셨다. 장애인들은 어느당에도 치우치지 않는다. 다만, 장애인들을 생각하는 당이 우리가 섬길 수 있는 당"이라며 "이 문제는 박광온 원내대표님 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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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10일 수원시 호매실동 사단법인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를 찾아 주차장 관련 긴급현안 정담회를 진행후 이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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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온 원내대표와 김춘봉 회장이 긴급현안 정담회를 마치고 기획재정부가 소유한 수원시 장애인복지관 인근 토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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