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또 무너진 '전차군단' 독일… 안방서 1-4 '충격패'

'강호' 독일 축구가 일본에 또 졌다.

독일은 10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 경기에서 1-4로 졌다. 독일은 안방에서 일본에 완패를 당했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일본은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거둔 2-1 승리에 이어 독일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했다. 독일과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무 1패로 앞서게 됐다.

이날 양 팀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일본이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1분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넘긴 공을 이토 준야가 쇄도하며 마무리 지었다.

일본은 전반 19분 사네에게 실점했지만 3분 뒤 나온 우에다 아야세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일본은 아사노 다쿠마, 구보 다케후사 등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결국 후반 45분 아사노, 후반 추가 시간 다나카 아오의 골로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일본은 오는 12일 튀르키예와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완패를 당한 독일은 13일 프랑스와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