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 8개월 치료 끝에…운명적 보호자 만난 '얼굴없는 개' 포천이

'TV동물농장' 8개월 치료 끝에…운명적 보호자 만난 '얼굴없는 개' 포천이

뉴스컬처 2023-09-10 08: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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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얼굴 없는 개 '포천이'가 입양을 가게 됐다.

10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포천이의 입양 소식을 듣고 보호소를 찾아가 본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포천이는 지난해 봄, 한 시골 마을 수로 아래에서 눈 주변의 살점이 떨어져 나간 처참한 몰골로 발견됐다. 무려 8개월에 걸친 힘든 수술과 고통스러운 치료 끝에 잃어버린 얼굴을 어느 정도 되찾을 수 있었지만 눈꺼풀 근육이 소실되는 바람에 평생 눈을 뜬 채 지내야 하는 영구 장애를 갖게 됐다.

좀처럼 녀석을 입양하겠다는 가족이 나타나지 않아 오랜 시간 보호소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4시간 간격으로 눈에 안약을 넣어줘야 하는 포천이를 평생 관리하고 돌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에 그간 번번이 입양이 무산되곤 했다. 

그런 사정을 모두 알고도 가족이 되어주겠다고 나선 주인공은 영선 씨다. 포천이의 영상을 보자마자 마치 운명처럼 녀석에게 끌렸다는 영선 씨는 그날 이후 보호소를 찾아 포천이를 만나기 시작했고, 결국 입양까지 결심했다.

'우주'라는 새 이름으로 눈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24시간 함께하게 된 영선 씨와 평범한 반려견의 삶을 시작하게 된 우주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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