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11일부터 '마음건강센터'(성산구 마디미로 창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근처) 업무를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는 마음건강센터 개소로 정신재활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 기능을 모두 갖춘 정신건강통합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총 7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된 마음건강센터는 주간·직업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기능 향상과 취업전 교육, 일자리 발굴, 취업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창원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시는 이밖에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은 "마음건강센터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안식처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