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23 ‘국제 이적 스냅샷’ 공개…이적시장 지출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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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23 ‘국제 이적 스냅샷’ 공개…이적시장 지출 '역대 최고치'

인터풋볼 2023-09-09 11:0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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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FIFA(국제축구연맹)가 2023년 여름 이적시장 동안의 국제선수 이적 활동을 분석한 ‘국제 이적 스냅샷(2023년 6월 1일~9월 1일 기준)’을 발표했는데, 이는 남·여 축구 모두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FIFA에 따르면 2023년 여름 이적시장 동안 역대 최고액인 73억 6천만 달러(약 9조 8,256억 원)가 이적료로 지출되었다. 이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 대비 47.2%, 2019년 여름 이적시장 대비 26.8% 증가한 수치다.

2023년 여름 이적시장 동안 이적료 지출 1위는 잉글랜드다. 19억 8천만 달러(약 2조 6,433억 원)를 기록했다. 반면 이적료 수입 1위는 독일이다. 11억 1천만 달러(약 1조 4,818억 원)로 이 부문 최고에 올랐는데, 10억 달러(약 1조 3,35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잉글랜드에 이어 막대한 연봉과 보너스 등을 앞세워 스타 플레이어들을 줄줄이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총 8억 7천540만 달러(약 1조 1,686억 원)를 지출하면서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AFC(아시아축구연맹) 클럽들이 전 세계 이적료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0%를 차지했다. UEFA(유럽축구연맹) 이외의 연맹 클럽들이 전체의 1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위는 프랑스로 8억 5천970만 달러(약 1조 1,476억 원)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서 7억 6천240만 달러(약 1조 178억 원)를 기록한 독일, 7억 110만 달러(약 9,359억 원)를 기록한 이탈리아, 4억 560만 달러(약 5,414억 원)를 기록한 스페인 순으로 2023년 여름 이적시장 동안 이적료 지출 순위가 책정됐다.

여자 축구에서도 2023년 여름 이적시장 동안 총 829건의 이적이 발생했다. 이적 건수는 6년 연속 증가했다. 유럽이 역시나 가장 많았고, 그중에서도 독일이 가장 많은 영입(55건)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가 가장 많은 매각(53건)을 달성했다. 이적료 지출은 2022년 여름 이적시장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 300만 달러(약 40억 원)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2023년 여름 이적시장 동안 에이전트 수수료도 6억 9천660만 달러(약 9,299억 원)를 기록하면서 올 한해 총 8억 5천300만 달러(약 1조 1,387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보다 36.9%로 높은 수치이며, 역대 최고치다.

사진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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