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6개월 새 ‘공동주택 하자’ 접수 1100만건…상위 20개 시공사가 6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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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 새 ‘공동주택 하자’ 접수 1100만건…상위 20개 시공사가 69% 차지

한스경제 2023-09-09 10:43:42 신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전경./ 연합뉴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전경./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약 2년 6개월간 공동주택에 대해 접수된 하자가 1100만 건을 넘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69%는 상위 20개 시공사에 몰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입주자 사전 방문제도’를 통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입주지정기간 개시 45일 전까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을 2일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공동주택 사전방문 하자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148만7029건의 하자가 접수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408만7363건 △인천 202만3311건 △서울 77만1863건 순으로 많았다.

2021~2023년 6월 16일 건설사별 하자점수 현황./ 맹성규 의원실
2021~2023년 6월 16일 건설사별 하자점수 현황./ 맹성규 의원실

2022년도 업체별 시공능력 평가기준으로 살펴보면, 시공능력 6위인 대우건설이 14.49%의 하자 비율을 기록했고 5위인 지에스건설이 7.96%, 포스코건설 5.37% 순으로 하자비율이 높았다. 이들 세 시공사의 하자점수 합계는 27.82%였다.

맹성규 의원은 “최근 준공까지 완료된 공동주택에 대한 하자 문제가 연일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며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시공사들은 사전방문 제도를 활용해 하자 문제 근절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각종 통계시스템 개선과 중대하자는 별도 관리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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