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경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검찰의 정치공작, 과연 끝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늘로 다섯 번째 또다시 검찰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30분 수원지검에 출석한다.
이 대표는 "검찰이 정치 최일선에 나서며 공권력은 집권세력 전유물로 사유화되고 민주주의는 실종됐다"며 "줄다리기 승부하자면서 온갖 권력 동원해 줄을 빼앗으니 야당으로서는 국민과 함께 싸우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어떤 가시밭길도 피하지 않겠다"며 "권력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국민과 역사가 명한 길을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밝혔다.
이 날은 이 대표가 단식에 돌입한지 10일차로, 이 대표가 얼마나 조사를 받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검찰은 이 대표의 건강 상태 등을 감안해 의사 1명을 조사실 옆에 대기하고, 청사 밖에는 구급차를 배치하기로 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