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한 푸나... LG, 정규리그 우승 8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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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한 푸나... LG, 정규리그 우승 8부 능선 넘었다

한스경제 2023-09-09 09:1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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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수들이 모여 있다. /연합뉴스
LG 선수들이 모여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9년 우승 한을 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LG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12-2로 꺾었다.

이로써 선두 LG는 올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70승 고지에 올랐다. LG가 70승에 선착한 건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전후기 리그로 진행된 1985∼1988년, 양대 리그로 치러진 1999∼2000년을 제외하면 7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건 33번 중 25번(75.8%)이었다. 정규시즌 70승 선착 팀은 33번 중 20번 한국시리즈 우승(60.6%)을 차지하기도 했다.

1994년 이후 29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에 도전하는 LG는 선두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위 KT 위즈(65승 52패 2무, 승률 0.556)에 6.5경기 차, 3위 NC 다이노스(61승 51패 2무, 승률 0.545)에 8경기 차로 넉넉하게 앞서 있다.

LG는 남은 28경기에서 22승 6패(승률 0.786)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1위를 확정한다. KT가 남은 25경기에서, NC가 남은 30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순위는 역전되지 않는다. LG는 내부적으로 목표 승수를 88승으로 잡았다.

지난 201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사령탑 시절 정규리그 막판 부진으로 두산 베어스에 1위를 내준 뼈아픈 경험이 있는 염경엽 LG 감독은 1승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염 감독은 "우리는 아래도, 위도 보지 않고 개막전부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우리의 야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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