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스트레이’가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진다.
출처=스팀 공식 페이지
외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최근 그래픽 노블 원작 기반 애니메이션 ‘니모나’를 성공적으로 넷플릭스에 안착시킨 안나푸르나 픽처스가 해당 게임을 영화화할 것이라 보도했다. 재미있는 것은 원작 게임 ‘스트레이’를 배급한 회사가 안나푸르나 픽처스의 자회사인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라는 점이다.
안나푸르나 픽처스에서 애니메이션 사업을 담당하는 로버트 베어드와 앤드류 밀스턴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스트레이’의 감독은 ‘아이스 에이지’로 유명한 크리스 웻지가 맡는다.
안나푸르나 픽처스에서 ‘스트레이’를 영화화하는 이유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트레이’는 인디게임임에도 출시 직후 7만 명에 육박하는 스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해 화제를 낳았다. 게임은 유저뿐만 아니라 평단으로부터도 극찬받았다. ‘스트레이’는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 2022’에서 최우수 인디게임상을 수상했다.
한편, ‘스트레이’는 블루트웰브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안나푸르나 인터렉티브에서 배급한 3인칭 어드벤처 게임이다. 인류가 멸망한 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고양이가 인간형 로봇 컴패니언 ‘B-12’를 만나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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