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빅스파이크 ‘100달러’ 가능성에 투자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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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빅스파이크 ‘100달러’ 가능성에 투자는 어디에?

더커넥트머니 2023-09-07 12:2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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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커넥트뉴스]는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소식을 투자적인 관점에서 정리해 주는 콘텐츠입니다.

무슨 일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자발적 원유 감산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에 유가가 급등하는 이른바 '빅 스파이크'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사진=원유, 기름, 유가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9월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9거래일째 상승하면서 배럴당 87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날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도 상승하며 90달러를 넘었습니다.

국제유가 강세 이유는 최근 주요 산유국이 감산 연장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감소 우려를 키웠기 때문입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100만 배럴 자발적 감산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사우디는 10월까지만 감산을 연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감산 기간을 더 연장한 것입니다. 또한 같은 날 세계에서 두 번째 석유 수출국인 러시아도 사우디를 추종해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움직임이 유가 강세 위험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브렌트 오일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국제유가가 상승하더라도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중국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 글로벌 석유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제재 해제 가능성이 커진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석유 증산 여부가 유가의 추가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은 전 세계 원유 매장량 1위(베네수엘라)와 4위(이란)의 거대 산유국입니다.

투자와 관련해 확인해야 할 것은?

국제 유가가 오르면 정유주들의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강합니다. 고유가로 정제마진이 높아지면 매출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정제마진이란 원유를 정제해 휘발유, 경유 등 다양한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 및 운영비 등을 뺀 가격을 말합니다. 정유사는 통상 원유를 사들인 후 정제하는 과정을 거쳐 2~3개월 후에 판매합니다. 유가가 상승하면 미리 사놓은 원유를 높은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정제마진도 오르게 됩니다.

정유주 이외에도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수익을 볼 수 있는 주식이 있습니다. 바로 유가 ETF입니다. 국제 유가(WTI) 가격이 상승하면 이를 추종하는 관련 ETF나 ETN도 상승합니다. 특히 레버리지 2배 상품인 WTI원유 선물 ETN은 2배로 주가가 올라갑니다. 수익률이 2배가 되는 것입니다. 하락율도 2배가 되는 탓에 위험성이 높은 투자 상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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