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설, 학폭 가담설에 휩싸인 배우 김히어라를 임지연이 응원하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2023년 9월 6일 김히어라가 강원 원주시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그룹인 일명 '빅상지'의 일원이었던 과거가 밝혀졌습니다. 김히어라 또한 상지여중의 '빅상지' 멤머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해당 제보를 보도한 언론 매체는 김히어라의 학폭에 대한 주장과 동창생들의 반응, 과거 사진을 근거로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에 김히어라는 '빅상지' 멤버는 맞으나 '빅상지'는 일진 모임이 아니었으며 학폭에 가담한 적이 없다, 다만 '방관자' 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특히 김히어라는 짧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라며 "많은 분들께서 믿어주시는 것을 알기에 거짓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SNS글에는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학폭 가해자 멤버로 호흡을 맞춘 임지연이 "좋아요"를 누른 상태입니다. 임지연은 공식 계정으로 김히어라를 응원해 더욱 힘을 주고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또한 "김히어라가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나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제보자들이 자신들의 기억이 착오임을 알게 돼 배우에게 사과했다고 말하기도했습니다. 김히어라 측은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떳떳하게 모두 말씀드리고자 함은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진설로 재조명 된 "사실이 아닌 의혹들에 대해 면면히, 그리고 상세히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해 나가겠다"고 악의적 추측에 대한 법적 대응과 의혹에 대한 구체적 반박을 경고하기도했습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해당 보도가 이뤄진 것에 대한 유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히어라는 짧은 입장문을 게재하기 전 장문으로 직접 심경을 밝혔는데 그는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고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다"며 자신에 대한 소문을 들었으나 사실이 아니라 넘겼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사실이 보도된다는 소식에 언론사를 찾아 입장을 성실히 전했다는 김히어라는 "아무리 생각해도 기자 분이 말씀하시는 학교폭력이나 빅상지라는 카페 회원이었다는 것만으로도 일진 행동이라는 생각에 동의하기가 어려웠고 그런 적이 없었기에 솔직히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5살이었던 그때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수를 했고 그 실수를 인정하며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왔다. 부족한 저이지만 적어도 남에게 악의적인 피해를 끼친 적은 없다"며 상처를 받았을 이들에게 재차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대중을 바보로 보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김히어라가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한 상황입니다. 특히나 후배에게 2학년 빈 교실에서 절도를 강요했다는 논란도 터졌는데 이에 대해 김히어라는 "절도를 지시한 적이 없다. 그 친구가 저를 무척 따라서 저를 도우려 했던 것 같다. 제가 시킨게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인데 김히어라가 결국에는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회 성향을 고려해볼때 사회봉사 처분이 내려질 정도면 심각할 정도로 문제를 일으켰다는 뜻입니다. 네티즌들은 "몰랐다는게 말이 되냐" "시킨적 없지만 결국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사회봉사 처분을 받았다는게 이해가 안돼" "일진 그룹에 가입이 돼있는데 '찐놀이'를 안했다는 주장은 안 믿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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