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이 천하무적 사랑꾼으로 변신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측은 7일 강남순(이유미 분), 황금주(김정은 분), 길중간(김해숙 분)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영상은 강남순 집안의 비밀스러운 내력을 보여준다. 바로 '괴력'과 ‘사랑꾼 유전자’다. 처음 만난 바리스타에게 윙크부터 날리고 보는 할머니 길중간과 경찰 강희식(옹성우 분)에게 “내 스타일이야”라며 다가서는 강남순, 이혼한 전남편에게 여전히 애정을 쏟는 황금주까지 취향은 다르지만 서로 많이 닮아 있다.
‘힘’만큼이나 거침없고 대담한 직진에 상대방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말려든다. ‘잘생긴 남자’ 강희식은 “묘하게 질질 끌려다니는 느낌. 그런데 나쁘지 않아”라면서 강남순 표 ‘왕자님 안기’를 즐기기 시작하고, 다른 남자와 황금주의 투샷을 목격한 ‘귀여운 남자’ 강봉고(이승준 분)는 기어코 눈물까지 보인다. ‘보석 같은 남자’ 서준희(정보석 분)는 길중간 앞에 무릎까지 꿇으며 동화 속 프러포즈를 건네기도 한다. 이 사랑스러운 남자들을 향한 “걱정 말아요, 우리가 지켜줄 거니까”라는 세 모녀의 든든한 고백은 설렘 이상의 유쾌함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이번 영상에서 등장한 옹성우는 지덕체를 겸비한 강남 한강 지구대 소속의 막내 경찰 강희식으로 변신한다. 황금주의 멜로 감성 가득한 전남편 강봉고는 이승준이 맡았다. 정보석은 초로의 바리스타이자 연하남의 매력을 지닌 서준희로 분한다. 저마다의 개성을 장착한 세 남자와 사랑꾼 세 모녀의 호흡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힘쎈여자 강남순’은 오는 10월 7일 밤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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