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예술공간 광명시작이 지난 6월 첫 개관전 이후 준비한 초청전 ‘광명.환-상작.전’ 9월 프로젝트 ‘이웅철:본다는 것에 대하여’를 이달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작가는 사물들 혹은 오브제들과 영상 그리고 AR환경을 통해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현실을 제시한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보는 것은 무엇이며 본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질문한다.
주최 측은 “전시장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과 시각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풍경을 만든다. 이 풍경 속에서, 그리고 전시장 안에서 우리는 어떠한 관계와 역할로 머물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 그 시간을 통해, 일상 속에서 발칙하고, 유쾌한 상상력이 자극되기를 기대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광명.환-상작.전’은 체험형 작품의 전시뿐만 아니라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이 작가와 소통하며 작품을 이해하고, ‘도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심화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예술공간 광명시작(부제 : 모든 사람을 위한, 작지만 시작하기에는 충분한)은 광명문화재단, 광명시, 이케아 광명점이 협력하여 조성했다. 누구나 예술을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시민과 예술인의 시작을 지원한다. 광명 특화 사업이 펼쳐지는 이곳 예술공간 광명시작에서는 광명만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여 시민과 예술의 접점을 만들고자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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