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병원 내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지정 생명나눔주간(9월 둘째주)을 맞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기증희망등록 부스 운영과 생명나눔 스토리 전시회 등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기증 희망등록 부스는 지난 5일 하루 외래진료관에서 운영됐으며,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기증희망자 등록을 받는 것으로 진행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장기이식센터 배상호 센터장은 “전국적으로 장기이식 대기자는 수 만명에 달한다”며 “대기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반면 장기기증 등록은 오히려 줄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소중한 생명나눔을 위한 장기기증 문화가 지역 내에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부스 운영에 앞서 지난 4일부터 병원 본관과 외래진료관 두 돗에서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구한 아름다운 사례들을 소개하는 생명나눔 스토리 전시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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