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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한국시각) 스페인축구협회는 "빌다 감독을 경질하고 몬세라토 토메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스페인 여자 대표팀을 맡은 빌다 감독은 9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 놓게 됐다. 빌다 감독은 지난달 막을 내린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는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 이후 스페인 여자대표팀의 헤니페르 에르모소의 얼굴을 붙잡고 키스한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장을 지지했다. 루비알레스 회장이 임시 총회 자리에서 사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을 때도 손뼉을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몬세라트 토메다 새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빌다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어왔다. 여자 월드컵에서는 수석코치로 일했다. 토메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네이션스 리그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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