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KLPGA 회장, IOC 선수위원 도전 박인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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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KLPGA 회장, IOC 선수위원 도전 박인비 격려

아이뉴스24 2023-09-06 11:1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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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정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 회장이 한국 대표로 IOC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낸 박인비(KB금융그룹)를 만나 격려했다.

KLPGA는 김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강남 사옥에서 박인비를 만났다고 6일 밝혔다. 김 회자은 이 자리에서 "KLPGA를 대표하고 한국여자골프 품격을 알리는 데 앞장선 박인비의 IOC 선수위원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환대했다.

김 회장은 "박인비는 KLPGA투어 1승, LPGA투어 21승, 커리어 그랜드슬램,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파리올림픽에서 선수위원에 뽑히게 된다면, 한국 최초 여성 IOC 선수위원이자 역대 첫 한국여자골프가 배출한 선수위원이 된다. KLPGA도 박인비의 IOC 선수위원 도전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왼쪽)이 6일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박인비를 직접 만나 격려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그는 "골프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도 박인비의 행보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박인비에게 특별한 선물도 전달했다. 안선주(내셔널비프) 장하나, 최은우(아마노코리아) 임희정(두산건설) 성유진(한화큐셀골프단) 등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과 함께 한화 클래식 2023 출전을 위해 입국했던 김아림(한화큐셀골프단) 신지은(스릭슨) 등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로 만든 액자를 전달했다.

박인비는 김 회장이 준비한 후배들의 응원 메시지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박인비는 KLPGA를 통해 "후배 선수들에게서 온 귀한 선물. 그 어떤 것보다 정말 힘이 된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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