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하면 그건 비밀로 해줄게" 이다영, 김연경 또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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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면 그건 비밀로 해줄게" 이다영, 김연경 또 저격

나남뉴스 2023-09-06 00:1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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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이다영이 김연경에 대한 일방적인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김연경 선수와 팔베게를 하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다영선수는 5일, 자신의 SNS에 "대표팀에서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흥국생명에서 했던 왕따, 직장폭력, 갑질 행위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줄게요" 라고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팔베게를 하고 환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다영은 지난달 30일에도 "KOVO는 성희롱, 직장폭력에 대해 그 선수에게 사실 확인을 했느냐" 라고 물어왔다. 

이다영은 지난 2021년, 학교폭력 논란으로 팀에서 퇴출당해 해외리그에서 활동중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이다영은 언론과 SNS등을 통해서 선배 선수 김연경에 대한 폭로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주장하고 있는 이다영에, 김연경측은 묵묵부답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 때는 친한 것으로 알려졌던 두 사람은 언제부터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던 걸까, 이다영의 주장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2020-2021년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리턴시켰고, 이다영을 FA로 영입한 바 있다. 이다영의 쌍둥이언니 또한 잔류되며 흥국생명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슈퍼팀'이라 불렸다. 

누리꾼들, "사생활은 건들지 말아야..."

사진=이다영 인스타그램

그러나 이다영은 2020년 12월, 자신의 SNS에 "곧 터질꼬야아암. 내가 다 터뜨릴꼬얌" 이라는 글을 올리며 팀 내에 어떠한 문제가 생겼음을 암시했다. 그녀가 저격한 대상이 선배선수 김연경이라고 알려지면서 이목은 두 사람에게로 집중됐다. 

하지만 소속팀측은 팀내 갈등이 있었으나 서로 오해였다며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팀 성적이 떨어지며 다시금 불화설은 제기된 바 있다. 이맘때 쯤 이다영과 이재영의 학교폭력 논란이 터졌고 두 사람은 흥국생명에서 방출돼 그리스로 떠났다. 

이다영은 '작장 내 성희롱'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때론 말이 칼보다 더 예리하고 상처가 오래 남는다. 2018년 선수촌, 2019년 월드컵 일본" 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앞서 김연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대화 내용도 캡처해 공개한 바 있다. 

이다영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자정무렵 이다영이 김연경에게 잘지내고 싶다는 취지의 장문 메시지를 보냈고, 김연경은 "내가 그렇게 해서 힘들고 무섭고 해도 참아. 나도 너 싫고 불편해도 참고 있으니까"라고 간결하게 답했다. 

꾸준하게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이다영에게 누리꾼들의 시선을 극명하게 나뉘고있다. 이다영을 옹호하는 입장도 있지만, "남의 약점을 갖고 저러는 거 협박아니냐, 좋아보이지 않는다.", "사생활은 건들지 말아야지" 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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