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이 '나 혼자 산다'와 정면승부를 피하게 됐다.
5일 JTBC는 "'택배는 몽골몽골'이 금요일 저녁 8시 50분으로 편성을 이동한다"고 알렸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금요일 밤 11시에 편성돼 MBC 간판 예능으로 꼽히는 '나 혼자 산다'와의 맞대결에서 고전했다. '나 혼자 산다'가 7~9%대의 높은 시청률로 금요일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뒤늦게 편성된 '택배는 몽골몽골'은 첫회 시청률 1.2%로 출발, 1%대의 시청률로 고전 중이다.
'택배는 몽골몽골' 출연진 역시 제작발표회 당시 "보면 재미있는데 얼마나 볼까가 관건"이라고 '나 혼자 산다'를 견제하기도 했다.
JTBC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여행기다.
한 순간도 오디오가 비지 않는 '용띠절친'들의 케미 넘치는 수다 티키타카부터 예능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강훈의 반전 엉뚱 매력 등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 눈을 즐겁게 하는 전세계를 곳곳에 재현해놓은 듯한 몽골의 자연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현지인들과의 뜻깊은 만남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3회가 방송된 '택배는 몽골몽골'은 금요일 8시50분으로 자리를 옮겨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편성 이동을 택한 '택배는 몽골몽골'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끌어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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