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25일에는 임시대의원회의를 개최하고 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전체 1304명의 투표자 중 1245명이 찬성표를 던져 95.48%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차후 사측과 협상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현대모비스 노조는 파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00% 인상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현대차와 동일한 평생사원증(퇴직 후 신차 할인 제도)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차 노조도 지난달 18일 사측과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25일 전체 조합원 4만4538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전체 88.93%가 파업에 찬성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획득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