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후 노량진 수산시장 분위기 반전..."손님 2배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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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후 노량진 수산시장 분위기 반전..."손님 2배 늘었어요"

더데이즈 2023-09-04 12:05:18 신고

3줄요약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일주일간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카드 매출이 전주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량진수산시장 관리·운영을 담당하는 '수협노량진수산'에 따르면 지난 2일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은 방문 차량은 3주 전에 비해 40% 늘었다.

오염수 방류 직전인 지난달 12일에 5876대였던 반면, 방류 직후 26일 8390대로 증가했다. 일주일 뒤인 2일에는 8244대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방문객과 더불어 매출도 올랐다. 

 

 

4일 국내 한 대형 카드사가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 달 24일부터 30일까지 자사 고객의 카드사용 금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카드사 고객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쓴 금액은 전주(17일∼23일)보다 48.6% 많았다.

같은 기간 이용 회원 수는 전주보다 34.5% 늘었고, 매출 건수는 39.7% 늘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매출과 방문객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오히려 분위기는 반전된 셈이다.

 

 

이 같은 현상에 일각에서는 오염수 영향이 본격화하기 전에 미리 먹거나 구매하려는 수요가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이전 주에 비가 온 영향도 있고, 8월 말로 갈수록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도 있다"며 "오염수 방류로 인한 선제적인 수요 등이 합쳐져서 단기간 매출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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