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
전년 대비 1조5723억원 증가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사이에 1조5723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행·교통서비스, 모바일로 선물하는 이(e)쿠폰서비스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18조904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5723억원(9.1%) 늘었다.
상품별로 보면 전년 대비 기준 여행 및 교통서비스(31.4%), 음 식료품(15.7%), 이쿠폰서비스(28.1%) 등이 증가했고 스포츠·레저용품(-5.9%) 등에선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음식서비스(10.3%), 여행 및 교통서비스(10.9%) 등에서 늘었고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43.8%) 등에서는 줄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2%), 음식서비스(12.4%), 여행 및 교통서비스(11.6%) 순으로 높았다.
7월 모바일쇼핑은 1년 전보다 6.9% 증가한 14조794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5%로 1년 전(76.0%)에 비해 1.5%p 하락했다.
상품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여행 및 교통서비스(25.1%), 음식료품(13.5%), 화장품(16.9%) 등에서 전년보다 증가했다. 스포츠·레저용품(-7.5%) 등에서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음식서비스(10.3%), 여행 및 교통서비스(10.9%) 등에서 늘었고 의복(-3.2%) 등에서 줄었다.
상품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4%), 아동 유아용품(82.4%), 애완용품(81.8%) 순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가전·전자(3.0%p) 등에서 증가했으나 이쿠폰서비스(-7.7%p), 문화 및 레저서비스(-4.5%p) 등에서 줄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 중 종합몰은 1년 전보다 6.4% 증가한 11조4778억원, 전문몰은 13.4% 오른 7조4270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 중 온라인몰 1년 전보다 6.6% 커진 14조4306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7.8% 늘어난 4조4743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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