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7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으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7년의 종지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하던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최근 결별했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8월부터 업계 관계자들을 통해 퍼지기 시작하며 한 방송 관계자는 "윤현민과 백진희의 이별이 사실"이라며 "이젠 연인이 아닌 연기자 선후배로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제 기간이 길었던 만큼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며 이에 따라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 또한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젠 동료 연기자로서 각자 앞날을 축복하기로 한 두 사람에게 위로와 변함없는 지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연이은 연기 활동으로 만남이 뜸해지면서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2년 5월 13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윤현민이 출연해 당시 열애 중이던 백진희와의 결혼 계획을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더한 바 있다.
당시 야구선수 김태균 가족과 만난 윤현민은 "아기들 좋아하냐?"는 질문에 "제가 삼 형제다. 큰 형네 조카들도 아들이다. 그래서 딸들을 보면 심장이 무너진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무조건 딸 낳을 거다."라며 "꿈은 딸 두 명인데 여자친구는 딸만 셋"이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결혼 계획이 있냐?"고 묻자, 윤현민은 "연애한 지 오래됐고 하니까"라고 답해 결혼 이목을 끌었던 바 있다.
전소민-윤현민-백진희
앞서 윤현민은 지난 2015년 4월 배우 전소민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지만 1년여 간의 공개 열애 끝에 12월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윤현민과 전소민은 각자의 활동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두 사람이 헤어졌을 시기에 전소민이 자신의 SNS 이별에 관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두 사람이 헤어진 배경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했다.
전소민이 게재한 사진 속 은희경 시는 "우리가 헤어진 건 다른 이유는 없었어. 그냥 우리가 덜 사랑했던 거, 덜 절실했던 거 그거지. 너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생각해봐. 우리가 사는 게 사막이고 내가 물 한 컵이었다면 네가 나를 버렸을 것 같아?"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윤현민은 전소민과 결별하고 3개월 뒤 백진희와 공개 열애를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전소민과의 결별이 이목을 끌었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내 딸 금사월'에서 인연을 맺어 열애를 시작하면, 촬영 시기가 전소민과 윤현민이 연애를 하던 시점과 겹치기 때문에 양다리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전소민이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과거 양다리를 걸쳤던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받았다.
전소민은 "상대 여자는 아는 동생"이라며 "SNS로 연락해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여자는 '자기는 모든 게 처음이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오히려 그 여자를 위로해 줬다. 그런데 그 여자가 그 사실을 알고도 남자친구에게 매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놔주면 그 여자한테 갈까 봐 안 헤어졌다."며 "그 여자와 끝내고 나한테 완전히 빠지게 만든 다음 차버렸다."고 전했다.
전소민은 "그때 상대방 여자한테 '비위도 좋다'고 말했다. 나는 3년이나 사귀어서 그냥 만나지만 이렇게 못생겼는데 어떻게 만나냐고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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