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폭행’ 유튜버 웅이 복귀 예고, “강간상해 무혐의…상대 측 이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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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폭행’ 유튜버 웅이 복귀 예고, “강간상해 무혐의…상대 측 이의 제기”

한스경제 2023-09-04 10:2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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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웅이 / '웅이' 유튜브 영상 갈무리
유튜버 웅이 / '웅이' 유튜브 영상 갈무리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논란을 빚은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웅이(이병웅·26)가 강간상해 등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히며 복귀를 예고했다.

지난 2일 웅이는 유튜브에 ‘현재 상황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자신을 둘러싼 법적 공방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에서 웅이는 “지난 4월 문제가 됐던 전 연인에게 주거 침입, 데이트 폭행으로 고소당한 사실이 있다”며 “이전 영상에서 약식기소에 벌금형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말씀을 드렸었다. 하지만 검찰 쪽에서 아직 검토 중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로 이전 영상에 여자친구에게 성범죄 고소를 당한 사실을 확인해 보니 총 3건이었다”며 “데이트 폭행이 있었던 날, 강간하려 했다는 강간상해와 성적인 사진 유포, 성추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고소 관련 건으로 경찰서에 출석하고 증거 자료로 휴대전화를 제출해 조사받은 끝에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면서 수사 결과 통지서를 공개했다.

하지만 상대측은 변호사를 통해 이의를 제기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웅이는 “(상대방이) 이의를 제기한 부분에서도 사실을 밝히며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웅이는 “결코 제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 안 한다. 앞으로는 더 성숙하게 행동해 팬분들에게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지 않겠다”며 “다음에는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앞서 웅이는 지난해 4월 전 여자친구 A 씨의 집을 무단으로 침입해 폭행, 협박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웅이는 “사실과 다르다. 폭행한 적이 없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가 “때린 건 미안하다” 등 욕설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웅이는 한때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였다. 평소 귀엽고 어른들에게 잘하는 손주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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