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나가자 마요르카서 현재 벌어지는 일… 한마디로 '최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강인이 나가자 마요르카서 현재 벌어지는 일… 한마디로 '최악'

위키트리 2023-09-04 10:04:00 신고

3줄요약

베타드 무리키가 이강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떠나보낸 뒤 힘겹게 리그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 마요르카의 성적은 라리가 9위. 매 시즌 마요르카의 목표가 리그 잔류란 걸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인 셈이다. 그런데 올 시즌은 영 심상찮다. 2무 2패 17위. 강등권이다. 최악의 상황인 셈이다.

마요르카는 3일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손 모익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3-24시즌 라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처럼 마요르카가 부진한 것은 득점력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4경기에서 고작 3골뿐이다. 간판 공격수 베타드 무리키의 부진이 눈에 띈다. 아직까지 1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무리키는 지난 시즌 15골로 라리가 득점 4위를 기록했다. 마요르카로선 한숨을 푹 내쉴 수밖에 없다.

이강인의 부재가 마요르카의 부진으로 연결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2200만 유로(약 313억 3000만원)의 이적료를 안기고 파리 생제르맹(PSG)에 둥지를 틀었다. 마요르카에서 뛸 당시 이강인과 무리키는 ‘영혼의 파트너’이자 ‘위대한 듀오’였다. 실제로 이강인이 무리키에게 크로스를 올려주고 무리키가 헤더로 마무리하는 것은 마요르카 득점의 전매특허나 마찬가지였다. 이강인의 공격 포인트 대부분엔 무리키가 관여했다.

이처럼 호흡이 잘 맞은 까닭에 무리키는 이강인을 두고 “그는 날 도와준다. 이강인과 함께 뛰는 게 편하다”고 말한 바 있다. 무리키는 골을 넣은 뒤 이강인을 포옹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사진과 함께 ”마이 리틀(My little) 부라더!”라는 글을 X(옛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부라더’는 한글로 적었다.

마요르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르지 다르데 등을 영입했지만 이강인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Estadio Deportivo)는 “마요르카 성적이 기대 이하인 까닭은 이강인이 PSG로 떠났기 때문”이라며 “이강인이 없는 무리키가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강인 / 이강인 인스타그램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