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24)이 리그 1, 2호골을 터뜨렸다.
홍현석은 3일(이하 한국 시각)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5라운드 클뤼프 브루게와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홍현석은 전반 25분 왼발 슈팅으로 리그 1호골을 넣었다. 1-1로 맞선 후반 4분 홍현석의 왼발이 다시 한번 빛났다. 왼발 중거리포로 골망을 가르며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홍현석은 지난달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1차전 아포엘 니코시아(키프로스)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 일주일 만에 득점포를 다시 가동하며 시즌 3호이자 리그 2호 득점을 마크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한 홍현석은 올 시즌에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리그에서 2골 2도움을 쌓았다.
홍현석의 활약은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8일과 13일 영국에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르는 A대표팀에 발탁됐다. 아울러 이달 말에는 황선홍(55)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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