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도 꿈나무들 정상권 실력 뽐냈다

제51회 추계 전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에 출전한 제주선수단.

[한라일보] 제주의 유도 꿈나무들이 제51회 추계 전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에서 맹활약하며 무더기 메달을 따냈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은 금 8개와 은 1, 동 10개 등을 수확했다.

남녕고가 출전한 고등부에서 1학년부 -66㎏급의 이재준은 다시 한번 최정상임을 입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제주유도의 미래 꿈나무들인 중등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여고부 최중량급의 국내 최강 이현지의 동생인 이진혁(중앙중)은 +90㎏에서, -45㎏급 김지후(애월중)와 -60㎏급 홍지운(플라이유도센터), -81㎏급 이지후(애월중, 이상 2학년부), 여중부 +70㎏급 김고은(노형중)이 나란히 금메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초등부에서도 -54㎏급 고민용(한라유도클럽)과 -36㎏급의 강민구(동남초)가 금메달 획득 대열에 동참했다.

다음은 대회 입상자.

◇고등부 ▶금 ▷1학년부 -66㎏급 이재준 ▶동 ▷1학년부 -60㎏급 최우빈▷2학년부 -81㎏급 고호령(이상 남녕고)

◇중등부 ▶금 ▷2학년부 -45㎏급 김지후(애월중) ▷2학년부 -60㎏급 홍지운(플라이유도센터) ▷2학년부 -81㎏급 이지후(애월중) ▷2학년부 +90㎏급 이진혁(중앙중) ▷여중부 +70㎏급 김고은(노형중) ▶은 ▷-52㎏급 문지현(플라이유도센터) ▶동 ▷1학년부 -51㎏급 강지완(애월중) ▷1학년부 -60㎏급 현준호(위미중) ▷2학년부 -51㎏급 고지원(사대부중) ▷2학년부 -81㎏급 정윤섭(사대부중) ▷2학년부 +90㎏급 장시환(사대부중) ▷3학년부 -51㎏급 양현서(제주서중)?

◇초등부 ▶금 ▷-36㎏급 강민구(동남초) ▷-54㎏급 고민용(한라유도클럽) ▶동 ▷-60㎏급 주성찬(동화초) ▷-66㎏급 양준훈(한라유도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