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은 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3이 됐다. 또 이날 배지환은 24타점 43득점째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의 3구째 낮은 공을 공략해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1-3으로 뒤진 5회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을 쳐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4-4로 맞선 6회 1사 3루에서 타석에 등정한 배지환은 몸쪽 커터를 잡아당겨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8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5-6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은 9회초 조슈아 펄래셔스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7-6으로 경기를 끝냈다. 5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63승 7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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