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준,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 ‘10타’ 줄여 공동 2위…1위와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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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준,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 ‘10타’ 줄여 공동 2위…1위와 1타 차

브릿지경제 2023-09-03 11:24: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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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준
장효준.(AFP=연합뉴스)

장효준이 2023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 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0타를 줄이며 공동 25위에 2위로 올라섰다.

장효준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 72·64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잡아내는 ‘버디 쇼’를 연출했고, 보기 1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쳐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25위에서 23계단 올랐다.

1위에는 메건 캉(미국)이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3위에서 2계단 오르며 자리했다. 캉은 지난 주 LPGA 투어 CPKC 여자 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캉은 이날 선두로 나서며 2주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장효준은 1위 캉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4라운드를 나서며 데뷔 첫 승을 노린다.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장효준은 단 한 차례도 ‘톱 10’에 들지 못하고 부진했다.

1~4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이날 경기를 시작한 장효준은 5번 홀을 건너뛰고 6번(파 4), 7번 홀(파 5)에서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9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상승세를 멈췄다.

후반 들어 장효준의 버디 쇼는 보기 없이 이어 졌다. 10번 홀을 파를 기록한 장효준은 11번(파 4), 13번(파 3), 15번 홀(파 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은데 이어 16번홀 (파 3)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이미향은 이날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16위로 18계단 상승했다. 대회 1, 2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던 페린 들라쿠르(프랑스)는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16위로 밀렸다. 이틀 동안 36홀 경기에서 보기 없는 경길르 펼친 들라쿠르는 이날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를 범했다. 또 이틀 동안 버디만 14개를 잡아냈지만 이날은 4개 잡는데 그쳐 샷에서 심한 기복을 보이며 데뷔 첫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정은은 이날 5타를 줄여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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