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승리 기원' 대전지역 기관장 뭉쳤다

9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상의 주최 대전지역 기관장 초청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응원 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9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대전하나시티즌 VS 수원FC' 경기에 지역 기관·단체장과 경제인들을 초청, 연고팀인 대전하나시티즌을 응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역사랑 한마음으로 대전하나시티즌의 승리를 기원하며 대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경기에는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직무대행)과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기관·단체장·지역 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경기에 앞서 정태희 회장은 대전하나시티즌이 함께하는 유소년팀의 전국 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트로피를 전달하는 한편, 대전시민들과 함께 2030세계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대전하나시티즌 홈 경기 응원에 동참해주신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모두 '대전사랑'이라는 한마음으로 함께해주셨다"며 "시민들께서도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축구 등 지역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시민들께서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